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 준비하셨나요?

2020. 4. 29. 06:17가치를 나눔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 준비하셨나요?

 

저는 어릴적에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형님과 함께 친할머니 슬하에서 자라났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형님과 저는 아랫마을 주막에 들려 50원을 내고 색종이를 사왔던 기억이 나요.

색종이를 접고, 자르고, 오려 붙여 카네이션을 만들어 어버이날 아침 할머니 가슴에 달아드렸던 기억은 잊을 수 없습니다.

카네이션을 달아 드릴때 제가 본 할머니 모습은 그렇게 행복해 보일 수 없었어요.

그런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정말 행복할까? 정말 궁금하기만 했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도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가 자라 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주는 모습을 보며 알수없는 좋은 기분이 쏟아지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별 것도 아닌데 카네이션 하나에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 모른답니다.

그래서 곧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이해 저는 오늘 카네이션을 준비하여 두었는데요.

비누꽃으로 만든 카네이션이라 향기도 좋고 보기좋게 보관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 좋아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두 개를 주문해봤는데요.

 

큰 박스안에 작은 박스로 개별 포장이 잘되어 있네요.

 

꺼내어 보니 주문한 핑크와 레드 카네이션 과 추가 주문했던 종이가방 두 개 그리고 이벤트 기간 사은품으로 받은 줄자까지.

무언가 특템한 기분인데요? ㅎㅎ

 

 

와~ 예쁘다.

제가 어릴때 만들던 카네이션과는 비교가 안되겠네요. ㅎㅎㅎ

 

 

요 아이가 레드인데... 카네이션이 레드가 아니고 장미꽃이 레드였군요.

붉은 장미 꽃은 불타는 사랑, 아름다움 등의 꽃말을 지니고 있는데요.

아마도 부모의 끝없는 사랑과 그들의 아름다움을 표현 하고자 카네이션과 함께 구성되어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해봤습니다. 그렇다면 카네이션의 카네이션의 꽃 말은 무엇일까요?
존경, 모정, 사랑과 애정, 우정 여자 혹은 엄마의 사랑, 감사, 열애 등의 꽃말을 지니고 있답니다.

 

 

 

요 아이가 핑크이구요.

역시 장미 색상이 핑크군요.

장미는 색상별로 꽃말이 다른데 분홍 장미의 꽃말은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을 의미하고 고백을 할 때 많이 사용된다고 해요.

 

 

요렇게 종이상자에 넣어서 건네드리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종이상자 측면에는 투명창이 있어 옆에서도 예쁘게 감상이 가능하겠어요.

 

요렇게 예쁘게 들고 부모님께 전해드려야 겠어요.

어버이의 끝없는 사랑의 보답으로 한없이 부족하겠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건내 드리고 봉투를 함께 드리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모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는 어버이날 되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